늦고 어두운 밤,대리운전 기사인 소심한 사람은 방금 손님을 태워다 주고 가는 길.그러나 주변은 어두컴컴하고 어디가 어딘지 알 수가 없으며 갑자기 그 장소는 어디서 어떻게 온 길이고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애매해 보이는 낯선 환경으로 다가온다.거기에서 그는 생수영업사원인 불안한 사람과 떡볶이 노점상인 허약한 사람을 만나는데 그들은 거기에서 의도하지 않게 야영을 하는 상황이 된다.
어쩌면 숲속같고,어쩌면 행성같은 알 수 없는 곳에서 그들의 꿈과 환상과 환영이 이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