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마니아층을 지닌 자메이카 스카 음악과 한국인에게는 일상 속 놀이의 성격을 지닌 연희가 만나 스웩 넘치는 음악과 놀이판을 만드는 연희스카 밴드입니다.
신명이라는 정서를 공유한 유희스카는 스카, 레게음악을 한국적 감성으로 풀어내어 누구에게나 거부감 없이 다가가 함께 놀이로써 즐기는 색다른 음악과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호강시키는 대중적인 팀입니다.
한 유명한 광고의 카피 중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떠오른 단어들은 한과 흥. 한을 흥으로 풀어내는 우리 민족답게 그 특징을 잘 보여줄 공연, 그냥 앉아서 듣기엔 너무 괴로운 공연을 만들어보고자 했습니다.
스카는 자메이카의 장단 이름이며 우리나라 휘모리장단과 아주 비슷합니다.
비슷한 정서의 두 음악이 만나 어떤 시너지가 나올까 하는 의문점에서 시작 된 공연입니다.
다소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는 전통예술을 대중들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고 보고 듣기만 해도 어깨를 들썩이며 즐길 수 있게 창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