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막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둔 한 철거촌의 애환과 감동을 간직한 주인공 '삼영'의 이야기가 연극 속 연극으로 펼쳐진다.
2막
공연(1막)을 끝낸 배우들은 자신들의 연극 속에 '삼영'역으로 출연한 배우 지수의 실제 어머니가 삼영이었으며 연극은 그 어머니의 실제 과거 이야기였음을 알게 된다.
3막
지수가 연재 투병중인 어머니(연극 속 삼영)을 만난다.
(젊은)어머니를 연기했던 딸 지수와 실제 어머니의 만남 속에 과거(연극 속에 연극)가 소환되며 지수와 어머니의 해묵은 갈등이 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