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미는 드라마 소품팀의 인턴이다.
연미는 입사 2주 차이 나는 동기 호수와 함께 ‘소품훼손’ 문제로 야단을 맞고 있다.
“아직 드라마가 끝나지도 않았는데…누가 소품을 철거했단 말이지?!”
호수가 철용 조연출과 확인한 후 소품에 손을 댄 상황으로 알고 있는 연미는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 그대로 송선임에게 전달한다. 그러나 평소에 연미가 못마땅했던 송
선임. 사실을 전하는 연미를 도리어 나무라는데?! 호수는 자신의 편을 들다 송선임에게 야단 맞은 게 미안한지 연미의 기분을 풀어주려 한다. 그런데 그때, 잔뜩 화가
난 철용 조연출이 씩씩대며 이들 사이로 난입하는데!
과연 잘못은 누가 했을까?
도대체 소품에 손을 댄 사람은 누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