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을 좋아하는 대학생 이민주(이)는"하드코어 창작 마라탕"홍보 전단지를 보고 수상한 지하실을 찾아간다.
지하실에는 9년동안 마라탕을 만들어온 최형렬(최)와 성시민(민),그리고 성시민의 동생 성시윤(윤)이 마라탕을 만들고 있었는데,이들의 정체는 "하드코어 창작 마라탕"이라는 이름의 마라탕 비밀결사조직이었다.
매일같이 지하실에 모여 완벽한 마라탕을 꿈꾸며 직접 마라탕을 만들어 먹는 하드코어 창작 마라탕.그 와중에 민의 이상한 사람들을 소개하는 TV프로그램<박기찬의 기인열전>의 PD 박기찬이 이 지하실에 접근해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