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문화적,정치적,사회적 경계로 점점 더 나뉘어 가고 있습니다.하지만 우리의 차이점이 우리를 독특하고 가치 있는 존재로 만든다는 것을 잊어 버리기 쉽습니다.
이방인의 노래는 스페인의 플라멩코,한국의 해금,미국 남부의 재즈,페루의 퍼커션으로 세계 각지의 음악적 전통을 융합하여 새롭고 신나는 형태의 공연을 연출하고자 하는 작품입니다.
전통적인 멜로디와 리듬을 분해하고,우리 고유의 뿌리와 결합함으로써 공통점을 찾고 새롭고 예상치 못한 것을 만들어 냅니다.비록 이 공연이 한국에서만 열리더라도 이 작품은 우리의 지구촌의 다양성을 반영하고,차이점의 아름다움을 지향합니다.우리를 제한하는 경계에서 벗어나 새롭고 다른 경험을 받아들이는 것이 괜찮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