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내 노래를 듣지 못한다." - 아들의 여자친구가 죽어버렸다. 아들의 행방과 그 여자친구에 대해 물어보는 형사에게 여자는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한다.
"공범은 사라졌다" - 불면의 밤으로 괴로워하던 여자는 도저히 누를 수 없는 기억을 결국 끄집어낸다. 성공하기 위해 억눌러 온 이야기가 터져 나오고 여다는 결국 져야만 하는 싸움을 준비한다.
"우편배달부는 격리되었다." - 하필이면 이 중요한 때에 격리되다니! 여자는 자기가 없는 사이 반에서 일어난 사고를 수습해야만 한다. 그렇지만 이런일이 생길 줄 정말 몰랐을까?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