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13....20....알수없는 숫자들을 내뱉으며 맡은 바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
그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위험성도 모른 채 묵묵히 일을 한다.
1년 2년 일이 반복되면서 주변의 동료들은 하나 둘씩 병에 걸리고 죽어 나가고 있다.
보이지 않는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 그들은 자신의 가족이 있는 집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남의 시선 , 모회사에서 내려오는 이상한 압박... 하지만 이들은 나라를 위해, 우리동네를 위해 자부심을 가지고 움직인다.
하지만 그들은 보이지 않는 위험에 서서히 먹히기 시작하고, 그들이 죽어나가면서 공포는 반복적으로 시작되고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