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과학자인 '연우'는 자신의 남편 '민훈'과 A.I를 이용하여 뇌질환을 치료하는 실험을 연구 중이다.
임상실험을 진행하던 중 실험사고로 인해 남편 '민훈'은 코마(의식불명상태)에 빠지며, 연구는 강제중지 처분을 받는다.
연우는 남편을 살리기 위해 인공지능 '제니'를 남편의 뇌에 이식한다.
민푼은 깨어나지만 과거의 기억만 쏟아내며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민훈과 제니가 합성되며 더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다.
연우는 남편의 목숨과 인공지능 제니 둘 중 하나를 살려야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며 가장 어려운 결심을 하게 되는데